2024. 2. 4. 05:05ㆍ전기자료/전기관리
까치, 쥐로 인한 지락사고, 단락사고, 단선문제 상황
까치나 쥐, 뱀 같은 동물에 의해서 전기적인 문제가 발생해서 정전되거나 차단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 있는 지 사례들을 확인하고 조치하는 방법은 어떤게 있는지 알아봅시다.
1. 까치로 인한 지락사고, 단락사고 - 주로 고압부 문제
2. 쥐로 인한 지락사고, 단락사고, 단선 - 주로 저압부 문제
1. 까치로 인해 지락사고, 단락사고 - 주로 고압부 문제
주택이나 작은 건물은 한전의 전주의 가공전선이 주상변압기를 거쳐 다운된 전압을 받아서 사용하게 됩니다.
가공전선(22.9kV) 핫라인이 COS(컷아웃스위치)를 거쳐서 주상변압기로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 주상변압기 부분에 까치가 집을 지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까치가 집을 지을 때 나뭇가지 뿐만 아니라 철사 같은 금속체를 가져와서 집을 짓는데 사용하기 때문에
그게 전기선 두개에 닿게 되면 단락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전선하나와 접지되어있는 철제판에 맞닿으면 지락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한전의 책임분계점이라면 한전에서 와서 까지집을 털어줘야 하고
내가 맡고 있는 설비의 나의 책임분계점이라면 주기적으로 설비를 확인하고 까치집을 짓고 있는걸 확인하면 털어줘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2. 쥐로 인한 단락, 단선 - 주로 저압부 문제
분전함 같은 곳으로 쥐들이 침입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분전함 내에서도 메인차단기의 1차측이나 분기차단기의 2차측 보다는
메인차단기와 분기차단기가 연결되는 부스바 쪽으로 들어가서 단락사고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단락이 발생하면 메인차단기를 내리고 쥐를 안전하게 제거해야합니다.
전선이 이동하는 트레이를 통해 쥐들이 이동하면서 트레이에 있는 전선을 갉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갉아먹어서 전선의 구리선이 드러나고 이게 트레이에 닿게 되면 바로 지락으로 차단기가 떨어집니다.
외부에 있는 경우 평소에 괜찮다가도 비가 오거나 하면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감전의 위험도 있어서
찾아내고 작업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조치 방법으로는 테이핑을 해주는 방법도 있고 심하면 전선을 교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분전함내에서도 쥐가 전선을 갉아 먹을 수가 있는데
전선을 갉아먹어서 구리선이 드러났다면 검전을 통해서 활선인지 아닌지 체크하고
피복을 꺼내서 구리선까지 끊어지지 않았다면 테이핑을 잘해주면 됩니다.
또 한전으로 부터 받아오는 배선용메인차단기 1차측에 큰쥐가 걸려서 감전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급한 상황이고 한전쪽 전기를 내리는게 어려운 상황이라면 전기가 통하지 않게 정확하게 몸을 절연한 상태에서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봉 같은 걸로 쥐를 떼 내줘야 감전의 위험이 없습니다.
안전확보에 자신이 없으시면 전기공사업체나 다른 전문업체에 문의해서 처리하셔야 합니다.
쥐가 자주 들어오는 분전함이라면 분전함에 쥐가 들어올 수없게 통로를 막아두거나 쥐약을 설치해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기자료 > 전기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기실 누전경보기 알람 발생 시 원인파악 및 조치방법 (0) | 2024.02.05 |
---|---|
접지저항테스터기 사용하는 방법 (0) | 2024.02.04 |
전기실 수변전실 일상 점검하기(VCB, ACB, TR) (0) | 2024.02.02 |
비상발전기 배터리 교체하는 방법(+,-순서) (0) | 2024.01.30 |
비상발전기 무부하 운전(가동전확인, 가동법) (0) | 2024.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