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초년생은 부딪혀 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전기 초년생은 부딪혀 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전기직은 현장에서 부딪혀 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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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을 진학하지않고 빠른 입대 후 22세부터 통신/전기 현장에서 근무했습니다.

10년 정도 돈을 정말 많이 못벌었지만 일복이 많았는지 공사,설계(고등학교 CAD과),견적,공사관리,영업 등 짧은 시간에 왠만한 노가다판에서 안밀릴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제가 정신없이 일하며 빚에도 허덕이고 정말 고생하고있을 20대 시절 친구들은 대학생활 다즐기고 졸업하고 하나둘 대기업에 취업하기도 하고 안정적으로 월급 받아가며 살고있더라구요.

 

전기직은 현장에서 부딪혀 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물론 지금은 그때 그시절이 너무 좋은 양분이 되어 행복하게 잘살고 있지만 그땐 크게 슬럼프가 와서 1년정도 실업급여 받으며 낚시만 다니다가,

31세 8월즈음에 정말 더늦으면 내인생에는 공부할 수 있는 기회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재취업하려하니 제가 다~~할줄 아는 업무들인데도 대학졸업, 자격증 등등 지원조건이 너무나 까다롭더라구요. 그래서 32세에 폴리텍 전기과에 진학했습니다.

20대시절동안 나는 자격증 보유자를 채용해서 쓰면된다는 마인드였기 때문에 자격증을 취득할 이유가 없었는데요.

대학에 진학하고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려고 하니 자격증이 너무 중요하더이다,

특히 전기는 더더욱 중요하구요.

그래서 정말 이악물고 하루도 안쉬고 13시간씩 공부해서 21년4회전기공사기사, 22년1회 전기기사 취득했습니다.

수학이라고는 4칙연산 밖에 할줄 몰랐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쌍기사 자격증 취득 후 졸업예정자로 여름방학에 취업을 하게 되었고 현재 전기시설관리직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20대시절 10년간 고생한게 지금 정말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전기직은 현장에서 부딪혀 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입사하자말자 마치 10년차 직원처럼 모든업무를 능수능란하게 처리하니 동료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저도 너무 편합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비해서는 지금 직장의 업무는 너무 쉽거든요...

중요한 내용은 "전기 현장 업무"를 가장 먼저 배워라 입니다. 그것도 아주 혹독한 곳에서 힘들게 제대로 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무든, 설계든, 시설관리든 전기쟁이들은 뻰찌를 잘 잡아야 됩니다.

어떤 전기직종에 종사하든 기본적인 배관배선, 결선, 선로점검(절연저항 측정 등)은 할 수 있어야 어디가서든 무슨일을하든 무시 안받습니다. 그리고 공무든, 설계든 모든 직종에서 시너지 효과가 생기구요.

 

전기직은 현장에서 부딪혀 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저도 아직 젊지만 저보다 더 젊은 요즘 젊은이들은 현장을 기피하고 기술보다는 돈과 워라벨만 중요시하니 아무래도 내실이 튼튼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을 익히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직종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대기업이나 공기업, 공무원 등의 목표가 없으시다면 하루 한시라도 빨리 전기일을 할 수 있는 곳에 찾아가세요.

1달 2달만에 그만둬도 좋습니다. 지금은 무조건 경험해야됩니다.

전기공사업체든 태양광업체든 설계업체든 어디든지 좋습니다.

머릿속으로 생각 그만하고 행동하고 몸으로 부딪쳐보세요.

생각보다 바로 일 할 수 있는 곳은 넘처납니다. 1~3년 경험 쌓으시고 본인이 깨닫고 느끼고나서 제대로된 취업처를 선정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