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31. 00:57ㆍ전기자료/전기궁금증.정보
중성선(N)이 어떻게 생기는지 알아보자. (전봇대에서부터 분전반까지)
전기는 L1 L2 L3 상과 함께 중성선인 N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성선N에 대해 알아봅시다.
한전에서 전봇대를 통해서 6가닥의 CNCV-W 케이블이 지하의 변전실로 내려옵니다.
이 6가닥중에 3가닥은 아무것도 연결되지 않은 예비용이라고 보면 되고
나머지 3가닥은 전봇대의 COS를 지나서 전기실의 최초 판넬인 LBS로 들어옵니다.
전봇대를 보면 최상단에 가공지선이 있는데 이건 낙뢰로 부터 전봇대에 부착된
COS나 LA나 기타 주상변압기 등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번개가 가공지선을 때리면 가공지선에 연결된 녹색의 접지선을 따라 땅의 접지봉에 연결되어
번개가 땅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COS에 연결되어있는 3개의 선은 가공전선인데 이건 핫라인 L1 L2 L3 입니다. 22.9kV.
여기에는 LA(피뢰기)도 연결되어 있어서 이상 전압을 대지로 방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COS를 거쳐나온 L1 L2 L3는 CNCV-W 케이블을 타고 아파트나 건물의 지하로 내려가서 전기실의 LBS를 만납니다.
전봇대를 보면 하단에 중성선이 존재하기는 하나
이 중성선은 전봇대에 주상변압기가 설치되어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고
L1 L2 L3가 바로 지하 건물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따로 따라들어가지는 않습니다.
COS를 지나 들어온 L1 L2 L3 케이블은 LBS를 거치고 공통으로 잡혀있는 부스바를 거쳐
MOF로 들어갑니다. 부스바를 거쳐 MOF로 들어온 L1 L2 L3는 최초 PF(파워퓨즈)를 만납니다.
MOF의 단락전류나 이상전류 발생시 파급사고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PF를 거친 L1 L2 L3는 MOF로 들어갑니다. MOF안에는 PT CT가 있어서 전압 전류를 낮춰서
MOF패널에 달려있는 한전계량기로 보내서 사용량을 검침할 수 있게 합니다.
MOF를 거친 L1 L2 L3는 다시 부스바를 통해 옆판넬(VCB)로 이동합니다.
VCB(진공차단기)의 접점으로 연결되게 됩니다.
그리고 VCB 접점을 통과한 L1 L2 L3 는 다시 부스바를 거쳐 TR(변압기)로 이동합니다.
TR 판넬이 여러개면 여러 판넬에 동시에 공통으로 가게 됩니다.
TR판넬로 가면 처음에 먼저 PF를 만나게 되고 PF를 통과한 L1 L2 L3는 변압기의 1차측인 델타결선으로 갑니다.
그런데 변압기의 2차측이 와이결선입니다. 그러면 L1 L2 L3 뿐만 아니라 중성선인 N이 생기게 됩니다.
1차측
몰드변압기라고 했을 때 변압기를 전면에서 보면 L1 L2 L3 가 들어왔을 때 변압기에서
(1,6) (2,3) (4,5) 가 철로 묶여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게 델타결선입니다.
상전압과 선간전압이 같은 형태이죠.
2차측
몰드변압기 후면을 봤을 때 (2,4,6) 공통 부스바로 묶여있고 1,3,5는 각각 L1 L2 L3로 나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와이결선 입니다. (2,4,6)이 묶이면서 중성선이 되죠.
와이결선에서는 선간전압이 상전압의 루트3배입니다.
이렇게 변압기의 2차측에서 나온 L1 L2 L3 N 은
배전반(ACB를 거쳐 MCCB로)을 거쳐 각각 필요한 곳에 뿌려주고 분전반으로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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