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3. 16:00ㆍ전기자료/전기관리
전기 정기검사 관련 발생 가능 문제들
발생상황(1) - 차단기 단락 아크
직장에서 제일 중요한 장소에 있는 분전반내부에서 20A2P 분기차단기가 네개 아크먹고선, 메인225A가 트립되고, 변전실측 차단기도 트립되었다네요,, 다행히 현장 당직자가 초기조치를 잘했고, 오전에 출근하여 차단기를 교체했습니다.
분기차단기의 아크흔사고는 차단기1차측 부스에서 먼지나 물기가 상간단락을 일으키는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장 분전반내부엔, 물기나 먼지없었고 부하측 전등회로 이상무입니다.
그러니 이런 아크흔사고는 원인이 없습니다.
-> 2P20A 차단기가 위에서 부터 1, 2, 3, 4 번의 경우 1차측 단자 접촉불량에 의해 카본이 쌓이면서 전로가 형성되어 A, B, C 상의 3상 단락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습기나 오염에 의해 트래킹 현상으로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발생상황(2) - UPS 배터리 교체
정기검사시 정전이 수반되므로, 사전에 중요건물엔 발전기를 설치했습니다.
상확인하고, 전원을 분전반으로 연결하는중에 UPS에 연결되어 돌아가던 통신장비가 갑자기 꼬르륵 하면서 꺼져버립니다. 고작 정전시간이 5분도 채 안되었고 부하도 별로 걸리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확인결과,, 관리자는 UPS의 밧데리가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교체한적이 없답니다 ㅠㅠ
UPS의 밧데리는 최소 4년마다 교체해야 합니다.
->UPS 배터리 알고 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2~3년에 교체
발생상황(3) - ACB 전기적 트립 불가, 고착
4000A ACB를 트립시키려하니 전기적으로 트립이 안됩니다.
몇 번 쭈물딱하다보니, 내부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축 사망이네요,,
이 ACB는 일전에 부하측 2750KVA짜리 전압조정기가 완전소손되었을 때, 한번 아크대미지 먹고서 성능이 절반정도로 떨어졌는데, 그간 근근히 잘 버텨오다가, 오늘 이렇게 장렬한 최후를 맞았네요,,
다행히 최근나오는 제품으로 호환이 된다고 합니다. 주문제작에 25일,,
->ACB 전기적 동작불량 연기가 발생했으니 OPEN 코일 교체, 수동도 불가라면 구동부에 WD40 듬뿍 뿌리고 에어로 고착된 그리스 불어낸 후 액체 그리스 주입 후 수동으로 해보고 전동 동작시험(꼭 에어로 불어야 합니다 WD40은 휘발성이 있어 녹인 후 다시 고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발생상황(4)
한전을 죽이고, 발전으로 절체하여 운전중에 잘돌아가던 FAN용 MCC가 전원이 안들어오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확인하니,, MCC메인과 변전실차단기가 4P400A인데 둘다 트립되어 있었습니다. ???
둘다 리셋하여 복구하니, 뻐벙하면서 또 떨어집니다. 이러면,, 테스터기로 자세하게 찍어보고 자시고해야 하는데
그럴 시간적 여유나 장비도 없어서, 일단, MCC내 분기차단기 다 끄고, 올려보니, 올라갑니다.
분기회로 하나씩 투입하니, 언제그랬냐는듯 멀쩡히 작동합니다.
MCC뒷면부스는 아무런 이상이 없고, 누수도 없고, 먼지도 없습니다. 카세트오픈하여 확인하니, 하나의 카세트에서
아크소손흔적이 있네요,, 범인은 찾았습니다.
발생상황(5) - ATS 기계적 전기적 절체 불가
정기검사가 끝나고 바로 타부서에서 UPS교체를 하는중에, ATS400A로 한전절체를 해주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놈의 ATS가 전기적으로도 기계적으로도 안넘어가는 겁니다. 미쳐버림,,
이 ATS는 설치된지는 9년, 작동한지는 5년된 제품인데, 내부에서 기계적으로 고착이 되어버렸네요,,
결국 UPS를 교체하지 못하고, 추후 일정을 다시 잡아서 ATS수리교체작업과 같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ATS 코일 저항 측정해서 살아있다면 ACB와 같은 방법으로 가능 할 것도 같습니다
* 정기검사 또는 TA. 주기에 맞춰 전기설비 또한 OVERHAUL 작업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간혹 고압 만 차단해서 검사 받는 경우가 있는데 저압 차단기가 구조도 더 복잡하고 열도 많이 발생하니, 동작도 해보고 액체 그리스도 뿌려 주면 동작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먼지 등의 청소 보다는 절연 보강이라는 표현이 좀더 좋을 것 같습니다
- 건조한 설비에 먼지만 있다면 아크 발생시 화재위험, 습기가 추가되면 전로 형성에 의한 단락, 지락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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